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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각축장 ASEAN 공동체와 필리핀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 외교전략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권원직 공사 UA&P East Asia Week 강연
 

뉴스일자: 2016-02-20
 

University of Asia and the Pacific (UA&P) 삼성한국학 프로그램 (주임교수 김준길) 2 16-18 East Asia Week 을 맞이하여, 16일 오후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권원직 공사를 초청, “Updating Korea-ASEAN relations with focus on the Philippines” 제하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Asia Pacific Studies (APS) Department 교수진들을 비롯하여 Delia Tantuico CAS 학장과 APS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약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권원직 공사는 강연에서 동남아 국가 연합에 대한 한국의 외교적 입장을 밝혔다. 1967년에 필리핀을 비롯한 5개국의 참여로 결성된 ASEAN 은 현재 회원국가가 두 배로 늘어났으며 2015년에는 ASEAN 공동체를 창설하여서 경제와 문화 발전, 정치적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 2014년 세계 경제 규모 3위를 달성할 만큼 성장한 ASEAN 은 정치, 경제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 다툼의 현장이다. 현재 여러 ASEAN 회원 국가들과 남중국해 영토 분쟁으로 얽혀 있는 중국은 쌍무적 협상을 주장하며 미국의 개입을 적극 견제하고 있다고 보았다. 권 공사는 미국과 중국 의 경쟁 속에서 ASEAN 은 회원국 간에 서로 더욱 협력해야 하면서 두 국가와 각각 전략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으로 1989 ASEAN Sectoral Dialogue Partnership 을 수립한 한국은 ASEAN 국가들과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에 ASEAN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7,000여 명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파견한 필리핀과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태풍 하이옌으로 파괴된 Leyte 섬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 아라우 부대를 파병한 것을 언급했다. 권 공사는 한국이 앞으로도 ASEAN 국가들의 경제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날 강연을 끝마쳤다.

 

한국 관련 강연 외에 East Asia Week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 부스를 준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UA&P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하도록 홍보활동을 가졌다. 현재, UA&P 에서 재학 중인 한국 학생들의 "한사랑회" 회원들이 틈틈이 이 홍보에 동참하였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아직 시작 단계에 있는 한국어 강좌를 더욱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물을 제작하였으며, 홍보물과 함께 한국 떡, 다과, 한국 문화유산이 담긴 엽서를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지난 12 UA&P에 시조를 알린 Mark Peterson 교수의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이 영어로 창작한 10편의 시조도 함께 전시됐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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