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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필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뉴스일자: 2012-11-12
 

올해로 벌써 21회를 맞이하게 된 “한필문화축제”가 지난 10월27일 (토) 파사이에 위치한 CCP 콤플렉스 알리위시어터에서 개최되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펼친 무대는 프로들의 무대와 다르지 않았다.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교류의 장이자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장이기도 한 한필문화축제는 올해부터 한비문화축제에서 한필문화축제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성황리에 개최었던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K-POP 댄스그룹의 수가 줄고 대신 태권무와 부채춤 그리고 필리핀 전통춤 등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본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아이유의 굿데이를 불러 인기상을 차지한 데자구에바는 10살의 나이에도 성숙한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사와 사 방코’라는 의자를 이용한 필리핀 전통 댄스를 선보인 한국아카데미팀은 동일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스페셜게스트 이상의 기량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와 사 방코는 긴 의자를 높게 쌓아놓고 그 위를 뛰어 다니며 춤을 추는 것으로 곡예를 방불케 하는 춤이다. 하지만 올해도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K-POP이 강세를 보이며 대상(하이브리드)과 장려상(샤인엔 컴온그라운드)을 차지했다. 한국어 말하기 우승은 쟈넷 에스피노실라에게, 따갈로그 말하기는 김지은에게 돌아갔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하이브리드와 작년과 제작년 우승팀인 히트와 엑스쿠루 세팀은 모두 필리핀에서 가수와 K-POP댄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다슬의 제자들로 가수 최다슬은 3년째 한필문화축제에서 대상팀을 만들어 냈다.
하이브리드는 6인조 댄스그룹으로 리더인 크리산은 11살 때 K-POP을 처음 접했으며 가수의 꿈을 안고 있던 중 한필문화축제에 참가하고자 팀을 결성해 4개월 동안 하루 8시간씩 맹훈련을 했다고 한다.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여러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경우가 많았던 것이 올해 대회의 특징이기도 했다. 이날 진행은 한국계 필리핀 아나운서 오상미와 필리핀 인기 연예인 자스 플로어스가 맞았으며 특별출연으로 가수 이정을 비롯 한국인 여성 드럼연주팀 그럼캣과 필리핀 인기가수 프란시스 파 외에 사물놀이와 필리핀 전통무용팀 그리고 해금연주자 김민정의 해금연주 등이 함께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격들에게 한국문화와 필리핀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지난해에는 관객 대부분이 필리핀의 한국뮨화팬들이 대부분이였지만 올해 한필문화축제는 많은 한인관객들이 관람했으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퍼포먼그에 갈채를 보냈다. 한필문화축제는 재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하며 주필대사관과 재외동포재단,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필리핀관광청이 후원하며 올해는 BPI, 팹시, 스마트, 롯데필성, 아씨신마트, 서울종합마트, 한국식품이 현지 스폰서로 함께 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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