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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형 목사의 한손엔 신문]가장 위대한 인간

 


 

뉴스일자: 2009-12-28
 

사람들은 싸워서 승리한 사람을 위대하다고 한다. 싸워 이긴 그들에겐 위대한 표시가 있다. 그것은 메달이요 또한 훈장이다. 그들은 그것을 목에 그리고 가슴에 단다.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보면서 부러워한다. 실제로 그들은 자기 나라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하거나 국가에 영광을 안긴 사람들이다. 그런데 여기 또 다른 모습의 한 인간이 있다, 그가 예수다. 그는 싸움을 피하는 사람이었고, 끝까지 용서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수만 군중이 따랐고, 메시아 대접을 받았지만 마침내는 십자가를 지는 길을 택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사람들에게 잡혔고, 그는 죄가 없으나 중범죄를 저지르고 사형수가 된 사람이 지는 십자가 형틀에서 남의 손에 의해 운명했다. 그랬어도 2천년 동안 동서양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숭한다. 또한 세상에서 그에 관한 책이 가장 많고, 그를 믿는 사람들이 모이는 집(교회)이 그 어떤 사원 보다 많으리라.
누가 가장 위대한 사람인가. 싸워서 이겨 메달이나 훈장을 받는 사람들도 위대하다. 그러나 가장 위대한 사람은 싸움을 피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끝까지 용서하는 사람이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의 뛰어난 운동선수는 타이거 우즈요, 2009년도의 우리나라의 뛰어난 선수는 김연아다. 그럼 누가 2009년도의 가장 위대한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가. 싸움을 피하라. 그리고 끝까지 용서하라. 그러면 나도 위대한 사람이 된다. 어항에 붕어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싸움이 벌어져 두 마리의 붕어는 서로 물어뜯었다. 그러자 결국 한 마리가 죽어 물 위에 뜨고 몸이 썩었으며, 어항의 물도 썩었다. 살아남은 붕어도 썩은 물을 먹게 되자 그도 죽을 수밖에 없었다. 2010년도 그리고 그 후로도 가장 위대한 인간이 되는 길은 오직 하나, 싸움을 피하는 것 그리고 용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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